인간 존중사상의 한류 


대한민국의 국력이 커가면서 한류 바람이 여러 방면으로 불고 있습니다. 독창적인 한글을 가진 한국문학이 노벨상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고유한 사상도 알려져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 사상은 인간의 존엄성을 최고로 여기고 모든 차이를 넘어 이웃은 사랑합니다.  

사람의 육체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물질입니다. 여기에 살려는 욕망과 이를 실현하는 힘인 생명이 있어서 생명체입니다.  정신은 생명 활동을 더 잘하기 위해 있습니다. 생명과 정신은 생명체의 속성임으로 눈으로는 볼 수 없고 나타나는 활동으로 알게 됩니다.

  생명은 수만 대 조상들이 수많은 난관과 시련을 이겨내며 공동으로 이뤄 유전됐습니다. 육체적 생명은 한 생으로 끝나지 않고 세대를     이어 갑니다. 가족과 민족, 그리고 온 세계 사람들과 연결돼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남이 고통을 당하면 본능적으로 동정하고 사랑하게     됩 니다.

  정신은 두뇌의 작용이며 뇌수를 떠난 정신은 없습니다. 사람이 커 가면서 정신에 사회적 도덕이 축적돼 양심을 갖게 됩니다.                       인간은 영특한  정신이 있어 자연의 필연적인 법칙에 운명을 맡기지 않고 자주적, 창조적으로 자연을 개조해 살아가며 사회적 생명을           갖습니다. 인간은 생명력을 객관화해서 글로 쓴 지식, 만들어 놓은 기계, 사회제도, 예술 등을 공유합니다. 

동물들은 자기 생명을 객관적 대상에 나타내지 못합니다. 유전된 본능을 개별적으로 지닐 뿐, 공동으로 이용하지 못합니다. 자연에 의존해 살며 인간이 돌봐 주지 않으면 사멸할 운명입니다. 호랑이나 사자와 같은 힘센 동물들도 늙어서 사냥을 못 하면 굶어 죽습니다. 인간 사회는 노동능력이 없는 노인이나 장애자들이라도 사회보장 제도와 이웃의 도움으로 살 수 있습니다.

사회에서 개인 은 자기 생활을 위해 각종 영역과 직장에서 일합니다. 이웃과 인류를 위한 분업과 협업의 역할이 됩니다. 많은 사람의 신성한 노동의 결과로 우리가 생활할 수 있음에 항상 감사하고 자신도 그에 상응한 노력과 헌신을 해야 합니다.

인간은 자연에 없는 원소도 만들었습니다. 과학 기술을 계속 발전시켜 생필품을 대량 생산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지구의 지진과 태풍을 조절하게 될 것이고 언젠가는 태양계를 관리하게 될 것입니다. 

인간은 사회체제도 민주주의로 바꿨습니다. 자유와 평등의 인권과 주권재민의 원칙이 밝혀졌으며, 세습 독재인 북한을 민주화 통일하는 것도 세계 민주화의 일환이며, 개인들의 특성과 집단의 통일을 배려한 정치는 세계를 낙원으로 만들며 우주적 사랑의 공동체를 지향할 것입니다.

인간은 자연과 사회의 구속에서 벗어났고 자기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합니다. 그간 미신과 비과학이 건전한 사상문화를 가로막았습니다. 사이비 지식인들은 사물을 객관적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복잡 난해하게 얼버무립니다. 자기만 알고 남은 알 수 없다는 교만과 사기 행태를 보입니다.

진리는 간단명료합니다. 사람의 능력을 초월한 신은 우리 마음속에 있습니다. 우리는 도덕적 수양과 실천을 하며 신성한 존재에 가까워집니다. 사람을 한울같이 대하는 인간 존중 사상이 세상에 알려져 시기 질투심과 종교분쟁이 해소되고 우리 생명의 모태인 인류가 공존, 공생하며 영원히 발전해야 합니다.


                                                                                            2024년 11월호,  밸리매거진